인천 계양구,『2014년 찾아가는 부모교육』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7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교육을 실시하고, 이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교육으로 11월 중순까지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는 부모협동어린이집을 제외한 모든 어린이집에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어 있으며, 년2회 이상 회의도 개최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운영위원회의 부모위원들이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질 높은 어린이집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부모들이 매일 방문하고 있는 친근한 어린이집에서 부모교육을 실시할 때 훨씬 참여율을 높일 수 있어 어린이집 21곳을 선정하여, 9월 1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식생활, 생활 속 성이야기 등 어린이집별로 다양한 부모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인천 계양구,『2014년 찾아가는 부모교육』 운영[사진제공=인천 계양구]

그리고 부모교육을 하기 어려운 소규모 어린이집을 위해 권역별(효성권, 작전권, 계산권, 계양권)로 나누어 부모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성 이야기, 아동안전, 독서지도, 놀이방법등 각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6월에 많은 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던 에니어그램을 통한 『내 아이 알고 보니』를 9월에 다시 센터 교육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11월에는 아동안전 부문인 교통안전, 실종유괴예방, 재난대비, 성폭력․아동학대, 약물오남용 예방 등 안전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전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에서도 강사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그동안 부모교육을 못 하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부모들이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 소규모 어린이집에서 하기 어려운 부모교육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많은 부모들이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어린이집에서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구 담당자는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어린이집과 함께 다양한 부모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들을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 실현’에 한발 가까이 다가갈수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