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아침 KTX편으로 울산역에 도착, 차편을 이용해 30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 부산 기장군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다.
오후에는 역시 그야말로 '물난리' 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부산 북구 일대를 돌아보며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무성 대표의 부산 현장방문은 이번 폭우에 따른 부산 지역 피해가 워낙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오전 갑작스레 결정됐다. 부산 물난리 현장에는 이정현 최고위원과 당 재해대책위원장인 김희국 의원이 동행한다.
새누리당은 당 차원에서 부산 물난리 현장을 비롯해 이번 수해 지역에 대한 지원을 서두르는 한편 세월호 정국으로 파행을 빚고 있는 국정감사를 대신해 상임위별 민생 간담회를 열고 '경제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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