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개원... 내달 첫 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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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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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석·박사급 학위과정으로서, ‘성균관대학교 의료기기산업 특성화 대학원’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고 공식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7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성균관대학교 의료기기특성화 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9월 첫 학기를 시작하는 '성균관대 특성화 대학원'은 총 20명의 신입생(일반 10명, 부분제 10명)을 대상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앞으로 2년 후인 2016년 하반기부터 졸업생을 배출한다.

의료기기 특성화 대학원은 의료기기의 융합적 특성을 반영한 다학제 교육, 그리고 실습 및 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 등 기존 교육 과정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자질과 안목을 갖춘 실무형 고급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행사에는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정명희 원장, 이규성 책임교수,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송인금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특성화대학원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견인하는 교육 인프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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