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정하균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개학기 옥외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관계공무원 등으로 합동 단속 정비반을 편성해 어린이보호구역,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 주변 및 사람의 통행량이 많은 상가, 유흥업소, 숙박시설 소재의 도로 및 가로변을 중심으로 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비한다.
중점 정비대상은 고정광고물 중 노후·불법간판 및 교통 및 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경제가 어렵다 보니 불법 유동광고물 등의 설치가 줄지 않고 있다”며 “계속적인 계도와 정비로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