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네델란드 델프트 공대(TU Delft)와 세미나 개최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5일 오후 BPA 28층 회의실에서,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TU Delft)와 교류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TU Delft는 1842년 설립된 네덜란드 최대·최고의 공립 공과대학으로서 매년 학생들의 해외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BPA 방문도 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보교류 세미나는 델프트 공대 물류엔지니어링학과에서 가브리엘 로드베이크(Mr.Gabriël Lodewijks) 교수 외 학생 17명, BPA에서는 신입 직원들 15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BPA는 델프트 공대 학생 및 교수진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현황과 개발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고, 델프트 공대는 BPA 직원들에게 유럽 최대 항만인 로테르담항의 항만자동화 시설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자율토론에서는 양측이 글로벌 항만 물류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는 등 관련지식을 공동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BPA 임기택 사장은 “부산항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지속적인 직원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