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화지중앙시장, 경쟁력 강화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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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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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인대칭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 ... 2012년부터 고객 및 매츨 증가세 -

▲ 논산 화지중앙시장 모습[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화지중앙시장이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시장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온 결과 점차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논산화지중앙시장이 대형마트 수준 이상의 친절 생활화와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이벤트와 판촉행사 개최 등에 주력한 결과 2012년부터 반등에 성공, 고객과 매출액이 증가세에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4년 5월 기준으로 논산화지중앙시장 매출액은 30억9200만원으로 2012년 대비 14%, 유료 주차대수는 28,822대로 10% 가량 늘었다.

 화지중앙시장은 논산시 중앙로에 소재한 논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연면적 17,201㎡ 규모에 점포 312개가 영업중이다.

 상인들은 대형마트, 인터텟 쇼핑몰 등장 등 유통환경 변화로 인한 전통시장 위축에 따라 그동안 ‘미인대칭(미소지으며 인사하고, 대화하며 칭찬하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깨끗한 점포 분위기와 위생적인 환경조성, 고객선 지키기, 소포장 상품개발, 덤문화 확산 등 경쟁력 제고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상인대학, 선진시장 벤치마킹, 자매결연 등을 통해 상인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엄마와 함께 전통시장 가는날 행사, 구석구석 찾아가는 전통시장, 청소년동아리페스티벌 개최, 축제장 전통시장 홍보관 운영 등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역량강화 교육과 시책 벤치마킹 및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주문배송 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변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이용확대, 대형유통업체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확대를 비롯해 4억5500만원을 투입하여 LED 광고조형물․보조간판 설치, 도막형 바닥재 포장공사, 청사초롱 LED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시행했다.

 버스대합실, 민원센터 등을 갖춘 예스민 민원센터 설치와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시장주변 중교천을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중으로 쾌적하고 산뜻한 시장 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전자상거래 확대시행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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