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홍진경 암 투병 고백, "모든 시련을 남편과 겪고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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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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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소희 = 홍진경 암 투병, 홍진경 암 투병 힐링캠프, 홍진경 암 투병 가발, 홍진경 암 투병 고백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모델이자 사업가인 홍진경이 가발을 착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홍진경은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눈썹도 없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는 말로 항암치료를 받은 사실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매번 가발을 쓰고 다니니 사람들이 너무 궁금해했다. 또 프로그램마다 가발을 쓰고 나오니 시청자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게 뻔했다"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고 한번쯤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설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진경은 "올 3월에 처음 병을 알았다. 수술하고 치료하기까지 올여름이 참 힘들었다"며 "아기가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어린 아이가 있으니까 마음이 짠하고 힘들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진경 암투병 (사진=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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