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디스크 내장증이란 의사들 사이에서도 견해 차이가 있는 병이다.
흔히들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 돌출증을 의심한다. 디스크 돌출증은 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삐져나와서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디스크 내장증이란 디스크가 돌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허리 통증이 올 때를 말한다.
어떤 의사는 이를 두고 디스크 내장증이 아닌 디스크 변성이라고도 한다.
디스크 내장증은 MRI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MRI 사진을 보며 통증 부위가 검게 변색된 것을 볼 수 있다.
디스크 내장증과 같이 요통이 주증상인 병에서는 될 수 있으면 비수술적 치료를 충분히 시도하여 수술을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시간을 끌다 보면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간을 끄는 동안에는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수이다.
허리 근육이 강화되면 고장 난 디스크로 가는 부담이 훨씬 줄어들어 요통이 완화된다.
디스크 내장증이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스크 내장증이란, 결국 디스크의 염증 같은 거군요","디스크 내장증이란, 역시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네요","디스크 내장증이란, 허리 수술은 가급적 안 하는 게 좋다고들 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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