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남대 임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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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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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26일 학사 운영 등에 혼란을 겪고 있는 학교법인 서남학원(서남대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임시이사를 선임해 통보했다.

이번 임시이사 선임은 서남학원 전․현직 임원 12명이 지난해 7월 3일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임원취임승인 취소처분 취소소송이 지난달 17일 기각되면서 이뤄진 후속 조치다.

선임된 임시이사는 8명으로 교육계․법조계․언론계․의료계 인사, 회계사 등 각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했다.

서남학원은 2012년 교육부의 감사 결과, 교비회계자금 횡령 및 불법 사용, 이사회 운영 부당, 교원 허위 임용 등의 사유로 지난해 6월 27일 임원취임승인이 취소됐으나 취소된 임원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지난해 11월 9일 대법원에서 확정되면서 최근까지 이들 임원에 의해 학교법인이 운영돼 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임시이사 선임으로 학사 운영의 안정과 학교법인 및 대학의 조속한 정상화를 기대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이사회와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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