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핀에어는 핀란드 헬싱키 반타 공항에 새로운 '핀에어 프리미엄 라운지'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핀에어 프리미엄 라운지는 클래식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더불어 핀란드 자연의 조화, 계절과 시간에 따른 조명의 변화 등을 통해 북유럽의 정서적 체험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로 마련했다.
디자이너 에로 샤리넨이 제작한 튤립 모형 의자 등 최고급 가구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핀에어 측은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시설을 강조했다.
프리미엄 라운지는 북유럽 최고의 재료로 요리한 품질 높은 음식을 제공하며, 엄선한 와인 리스트와 주류, 음료 등이 마리메꼬, 이딸라 등 최고급 식기에 제공된다. 또 라운지 내에 마련된 최신식 개별 샤워시설과 핀란드 본토의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핀에어의 프리미엄 라운지는 총 1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470㎡(142평)의 규모로 업무, 다과, 휴식 등 각각의 공간을 구분해 실용성을 더했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이번 프리미엄 라운지는 독점적인 전용 라운지로 핀에어와 핀란드 디자인의 오랜 연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이끌어냈다“며 ”북유럽을 여행하는 고객뿐 아니라 헬싱키를 경유해 다른 유럽 나라를 여행하는 고객들에게도 고품격 서비스와 특별한 핀란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핀에어의 프리미엄 라운지는 헬싱키 반타 공항의 비쉥겐 구역 36번 게이트 옆에 핀에어 라운지와 나란히 있다. 핀에어 플러스 플래티늄 및 골드 회원들과 동반인 또는 원월드 에메랄드 및 사파이어 회원들과 동반인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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