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이스버킷 챌린지 소감 “막연함이 실질적인 관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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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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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DMS)에서 열린 케이블TV MBC뮤직 '아이돌 스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MBC뮤직 ‘아이돌 스쿨’ 기자간담회가 26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전현무는 앞서 야구선수 조인성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기획한 모금 운동으로 얼음물을 끼얹고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안에 아이스 버킷(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SNS에 남겨야 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루게릭병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그는 “처음에는 지목을 받아 장난스럽게 얼음물을 뒤집어썼지만, 이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참여하는지 모금은 얼마나 됐는지 관심이 가게 되더라”며 “기부도 하게 됐고 더 관심을 가져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관심을 모으기에 굉장히 의미 있는 이벤트라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뻗어 가는 걸 보면서 막연한 관심이 실질적인 관심으로 변한 것 같아 뿌듯하다. 나부터도 다른 질병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19일 1화 방송을 마친 ‘아이돌 스쿨’은 토크와 게임, 음악쇼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능 버라이어티다. 김연우, 걸스데이 소진, 전현무가 MC를 맡아 신인 아이돌들의 스타 등용에 힘쓴다.

MBC뮤직에서 ‘쇼!챔피언’ 다음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붐을 예고하고 있다. 2화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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