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특급 공격수 '디 마리아'의 맨유행이 확정됐다.
영국 언론 BBC측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디 마리아 영입을 위해 597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기로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고 26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 역시 "디 마리아가 맨체스터에 도착했다"면서 "맨유는 그의 영입을 위해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인 5,97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경우 종전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에서 첼시로 옮길 때의 최고 이적료 5,000만 파운드를 경신하게 된다.
한편 이적의 사실상 마지막 단계인 메디컬 테스트에서 별 문제가 없을 경우 디 마리아의 이적은 이르면 26일 중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