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년원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개교 기념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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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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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교장 송화숙)이 오는 29일 개교 14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 곳은 지난 1946년 서울소년원 안양분원으로 출발, 1963년 안양소년원으로 승격돼 여학생 전담 수용기관으로 지정됐다.

특히 2000년 8월 30일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비행청소년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난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는 제과제빵, 텔레마케팅, 헤어디자인, 피부미용 등 중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성교육 등 다양한 인성교육을 통해 비행 청소년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심 관악대의 힘찬연주로 1부가 시작되고, 2부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멘토가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가요제도 열어, 개교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교사·멘토가 소통하고 하나되는 장도 마련한다.

한편 행사를 총괄한 송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전한 심성함양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더욱 발전하는 비행청소년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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