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는 최근 드람 '트라이앵글' 종영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을 떠났다. 함께 동고동락해온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를 방문한 백진희는 먼저 '쓰레기마을'로 불리는 타라메라 마을을 찾았다. 'Safe School' 프로그램에 참여, 노래와 놀이로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법을 현지 아동들과 함께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 직접 준비한 티셔츠 100벌에 아이들과 함께 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고, 동행한 스텝들과 이미용과 페이스페인팅 등의 미용재능 나눔활동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백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아이들에게 전달할 옷을 직접 모은 사실이 네티즌들 사이에 전해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진희는 "서울에서 태어나 특별한 자연재해를 겪어 보지 않았는데 이곳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것 같아 놀랍고 안타까웠다"면서 "하지만 플랜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되고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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