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리스 레드 활용한 올레이저 라식, 수술 정확도 높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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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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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시력교정수술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안과를 찾고 있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검사와 수술, 회복에 이르는 과정이 짧아졌고, 수술의 안정성이 높아진 것이 그 배경이다. 하지만 아무리 의술이 좋아졌다 해도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문제에 대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날 라식수술은 과거 칼날로 각막 절편을 생성하던 것과 달리 대부분 첨단 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수술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각막손상이나 세균감염 등의 부작용 우려가 낮아지면서 한 해에만 10만 명 이상이 수술을 받고 있다.

장비와 기술혁신에 따른 수술법의 진화는 현재에도 진행형이다. 최근에는 독일 슈빈트사에서 2014년형 엑시머레이저로 선보인 ‘아마리스 레드 1050RS’를 활용한 라식•라섹수술이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인정 받고 있다.

이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레이저 조사속도와 7차원 안구추적 시스템 등 수술의 안정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 집약된 올레이저 라식이다.

통상 올레이저 라식으로 알려져 있는 수술법들도 100% 레이저만으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때문에 각막상피 제거를 위해 결국 알코올이나 브러쉬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각막에 자극이 가해져 자칫 각막손상의 우려가 남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 에너지 조절이 가능한 아마리스 라식은 수술의 모든 과정을 레이저 진행해 각막에 대한 물리적, 화학적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눈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과정은 필수다. 안과전문의들 또한 성공적인 시력교정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철저한 정밀검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 앞서 언급된 아마리스 라식의 경우도 수술의 정확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시리우스(SIRIUS)'를 활용한 정밀검사를 콤비네이션으로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마리스 레드와 마찬가지로 독일 슈빈트사가 개발한 시리우스는 눈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을 통해 수술 후 증가하는 고위수차를 최소화하는데 활용되는 파면분석 진단장비다.

GS안과 김무연 원장은 "시리우스의 도입으로 시력교정수술에 필요한 주요 지표에 대해 더욱 정밀한 측정이 가능해졌다"며 "최대 12mm까지 각막 두께 및 각막 비면구도 측정, 원추각막 진단검사와 주야간 동공크기, 편위 측정 등에서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 또한 "홍채인식 회선사위 보정 기능에 따라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든 미세한 회선사위도 잡아내는 등 질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치밀한 동공분석으로 빛의 밝기에 따라 커졌다 작아졌다 반복하는 동공 크기와 미세한 개개인의 오차까지 계산한다"고 덧붙였다.

[올레이저 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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