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시 배수갑문 앞 해상 전복 어선 실종 선원 2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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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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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군산해경, 실종 선원 1명 수색에 총력 -

▲ 군산해양경찰서[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22일 새만금 방조제 신시도 배수갑문 앞 해상에서 발생한 태양호 전복사고로 인해 실종됐던 선원 3명 가운데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26일 오후 1시 35분께 신시 배수갑문에서 가력 배수갑문 쪽으로 1.2km 떨어진 새만금 방조제에서 태양호 실종 선원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실종자 수색작업을 지원하던 부안 선적 A호(3.75t, 연안자망)와 B호(3.8t, 연안선망)에서 실종자를 발견 신고해 왔다.

 군산해경은 이날 발견된 선원들의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나머지 실종 선원 1명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어선 등 40여척을 동원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새만금 방조제 신시 배수갑문 앞 내측에서 6명이 탄 채 조업중이던 태양호가 물살에 휩쓸려 배수갑문과 충돌 후 전복되면서 선장 등 3명은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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