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만 봐도 충격적 '인육캡슐' 제조과정…질병으로 사망한 태아 건조 후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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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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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캡슐 제조과정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내로 유통되고 있는 '인육캡슐'의 제조 과정이 충격을 주고 있다.

중증환자가 피부미용에 좋다고 잘못 알려지며 국내로 밀반입되고 있는 '인육캡슐'은 유산되거나 사산한 태아나 태반 등을 재료로 만들었다.

인육캡슐을 만드는 이들은 태아나 태반을 말린 후 갈아 캡슐에 담는다. 이 과정에서 머리카락은 물론 박테리아 등 세균이 생겨 건강에 오히려 치명적인 문제를 준다. 그럼에도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이나 중증 환자들이 잘못된 믿음으로 구매를 하고 있다.

26일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육캡슐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117건으로, 적발된 물량은 6만6149정에 달했다.

올해 7월까지 14건 5110정이 적발됐으며, 우편이나 휴대 밀반입 위주로 국내에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육캡슐 밀반입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육캡슐 헐… 아직도 밀반입되고 있나" "죽은 태아로 만든 인육캡슐, 이걸 도대체 왜 먹지?" "인육캡슐을 먹는 사람들 진짜 이상하다" "아 인육캡슐이라니… 토 나올 거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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