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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측 "'멍하나' 발표, 복귀 움직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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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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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멍하나' 발표[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 측이 새 음원 발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탁재훈 측은 26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탁재훈의 이번 앨범은 사실 2012년에 이미 녹음을 마친 상태였다. 유통사와의 사전 계약 때문에 불가피하게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복귀를 논할 시기가 아니다. 복귀를 위한 움직임이 전혀 아니다. 본인도 최대한 조용히 지내고 싶어 하는데 갑자기 음원이 공개돼서 당황스러울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이날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파트1 '멍하나'를 발표했다. 해당 곡은 캔이 2010년 발표한 7.5집 앨범의 수록곡으로 탁재훈에 의해 재탄생했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5월 22일 아내 이모 씨와의 혼인 관계를 청산해 달라는 취지의 이혼청구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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