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은 26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LG전자 창원1공장, 한국3M 나주공장과 ‘우수에너지성과 프로그램 시범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우수에너지성과 프로그램은 기업이 에너지경영체계를 구축‧운영해 달성한 에너지경영성과를 평가‧검증, 산업부문 에너지효율향상을 유도하는 제도다.
에관공은 지난 2007년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 보급 확대를 위해 표준개발, 인력양성, 국제협력 등 기반 구축 사업과 ISO 50001 인증, 지원제도 법제화 및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관공과 시범사업장은 우수에너지성과 프로그램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목표와 추진 계획을 서로 공유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상호간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
에관공은 향후 시범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담당자 교육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우수에너지성과 프로그램의 조기정착을 위한 협력에 들어간다.
에관공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선진 에너지성과 평가기법이 국내에 보급 확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정부 에너지절약 정책 수립에 활용해 기업에서 달성한 성과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마련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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