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김영오씨 비난하는 외삼촌 반박한 둘째딸 유나 “언니 몫까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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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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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김영오씨 비난하는 외삼촌 반박한 둘째딸 유나 “언니 몫까지 더”…김영오씨 둘째딸 유나양 "단식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다"

김영오 씨의 단식 투쟁이 길어지면서 이를 비난하고 나선 외삼촌의 주장에 둘째 딸 유나양이 이를 다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영오씨의 둘째딸 유나 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삼촌은 아빠가 나쁜 사람이라고 글을 썼는데 저로서는 당황스러웠다”면서 “좋은 아빠인 것이 다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심결을 직접 밝혔습니다.

유나 양은 이와 함께 “아버지는 저희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느껴졌다. 세월호 사고 이후 전화횟수가 많아졌는데 아빠가 언니몫까지 더 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김영오씨를 RKAt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유나양은 또 "전 단식이 금방 끝날 줄 알고 '파이팅'했는데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다"고 밝혀 쇠약해져가는 아버지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외삼촌 윤 씨는 한 기사의 댓글란에 “당신이 이러시면 이해못하지. 기저귀 한 번 갈아준 적 없는 사람, 누나가 당신과 이혼하고 10년 동안 혼자 애들 키운 게 얼마나 힘든 줄 아는가”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한편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가 릴레이단식에 돌입했습니다.

김진요 즉 ‘김진오씨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뜻의 피켓 앞에서 단식을 시작했는데요.
한 회원 다리 밑엔 음료수 캔이 보이기도 해 실소를 자아냅니다.

단식이 장기화되며 이슈가 되자 근거 없는 악성루머와 비난도 늘고 있습니다.

세월호 관련 유언비어나 악성댓글들은 보자마자 신고하는 것도 유가족 마음에 상처를 두 번 내지 않는 방법이 아닐까요?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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