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재난안전 분야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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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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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경기도 과천시 자원정화센터에서 유해 화학물 실시간 관제·스마트 블랙박스·LPG 용기 이력관리 등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재난안전 분야 3개 과제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유해화학물질 탐지 센서와 탐지기를 센터 내 암모니아 저장탱크과 유해화학물질 운반용 차량에 설치,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이 시연됐다.

자동차 주행 시 주행기록장치와 자동으로 연결해 핸들의 방향조정각도와 브레이크 작동 여부 등을 동시에 감지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현장을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 정확한 교통사고 원인분석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블랙박스의 추진실적도 점검했다.

무선식별(RFID) 태그를 LPG 용기에 부착, LPG 충전·검사·판매 등 전 과정에 대해 안전이력을 관리하는 과제의 추진 현황 점검도 했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우리의 강점인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을 재난안전분야에 창의적으로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비교적 이른 시일 안에 국민이 안전한국을 체감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향후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에서 재난안전 분야 과제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사회 각 분야에 과학과 ICT를 접목해 산업고도화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작년 말부터 60여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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