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내구재 주문 증가폭 23%…사상 최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26 22: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7월 미국 내구재 주문 증가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기업들의 내구재 주문이 전달보다 22.6% 증가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7.5%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당초 0.7%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던 6월 내구재 주문도 증가폭이 2.7%로 상향 조정됐다.

상업용 항공기 수요도 대폭 늘었다. 지난달 민간 항공기 주문은 318% 증가해 수송 부문이 74.2% 늘어났다. 보잉은 지난달 324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주문도 10.2% 늘었다.

변동성이 큰 수송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6월 3.0% 증가한 뒤 지난달 0.8% 감소로 돌아섰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방산 핵심 자본재 주문은 지난달 0.5% 줄었다. 다만 6월 증가율은 3.3%에서 5.4%로 상향수정돼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를 반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