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눈물 흘리는 고성희에게 ‘버럭 위로’ “니가 뭐가 불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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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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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야경꾼일지]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정일우가 눈물을 흘리며 신세 한탄하는 고성희를 위로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ㆍ연출 이주환 윤지훈)’ 8회에 도하(고성희 분)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도. 우리 언니도 다 제 탓이라고요. 다 제가 불길해서 그런 거라고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뒤에서 듣고 있던 이린은 궁궐에서 쫓겨나 백성에게 비난받았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린은 “너 바보야. 왜 그게 니 탓이야. 니가 뭐가 불길해. 니가 무슨 힘이 있었는데. 12년 전에 10살도 안됐어”라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도하에게 버럭 화를 냈다.

무석(정윤호 분)은 도하에게 고함을 지르는 이린에게 “언제까지 남의 상처만 공격하며 사실 겁니까”라며 이린의 태도를 못마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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