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하마스 무기한 휴전 합의, 하마스 대변인 밝혀
- 이스라엘 하마스 무기한 휴전 합의, 가자공항, 항구 개방은 한달 뒤 다시 논의
- 이스라엘 하마스 무기한 휴전 합의, 이집트 공식발표할 듯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장기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은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대변인은 “이집트가 중재한 이번 합의안은 조정이 가능한 휴전안이라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봉쇄정책을 완화해 구호물품과 건설 자재 반입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하마스가 요구해 온 가자공항과 항구 재개방 문제는 한 달 이내에 다시 협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 대변인은 “이집트가 오후에도 이러한 합의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투로 가자지구에서는 최소 팔레스타인인 2133명이 사망하고 1만10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택은 1만7000채가 붕괴됐으며 10만 명이 집을 잃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68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민간인 4명을 제외한 64명은 군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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