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앙헬 디마리아를 영입했다.
27일(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마리아 영입 소식을 알렸다.
디마리아의 계약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인 5970만 파운드(한화 1005억원)이다. 이는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할때 받은 5000만 파운드(한화 842억원)보다 많다.
맨유에 합류하게 된 디마리아는 "맨유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많은 구단들이 나를 영입하려 했지만 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오직 맨유로만 가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디마리아의 천부적인 재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 그의 드리블 기술과 상대를 파괴하는 능력은 장관이다. 그의 영입은 환상적"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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