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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은 6일, 귀경은 9일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사람인이 직장인 727명을 대상으로 '추석 귀향 계획'에 대해 설문한 결과, 63%가 '귀향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귀성은 연휴 첫날인 9월 6일에 계획 중이라는 응답(36.5%)이 가장 많았다. 7일(22.3%)과 추석 당일인 8일(20.5%)이 뒤를 이었다.
귀경 예정일은 공식 연휴의 마지막 날인 9일(40.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추석인 8일(31.2%)이 뒤를 이었다. 대체휴일 적용으로 10일(16.8%)에 귀경을 계획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귀향시 교통수단은 10명 중 7명 가량(66.8%)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고속버스와 기차는 각각 16.4%와 8.1%에 머물렀다.
추석 지출로는 평균 42만 7000원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한 추석 예산(32만원)과 올 초 설 예산(36만 1000원)과 비교해 15%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이 지출하는 항목은 '부모님 용돈 및 선물'(60.5%)이었다. 이러다보니 응답자 상당수(75.1%)는 지출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었고, 실제 5명 중 1명(18%)은 지출이 부담돼 귀향을 포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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