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추석 연휴에 떠나는 알뜰 여행 상품을 모아 ‘추석연휴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00만원 이하 실속 패키지 상품부터 자유 여행, 유럽과 제주, 국내 여행 상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4일에 판매된 추석연휴 기간에 떠나는 해외여행지는 동남아/남태평양(57%), 중국/홍콩/대만(17%), 일본(15%), 유럽/미주(8%) 순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동남아/남태평양 휴양지가 인기 여행지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홍콩, 큐슈, 북경 등 근거리 지역은 8월 첫째 주 대비 셋째 주에 구매자 수가 최대 4배 이상 증가했다.
위메프 단독으로 선보이는 큐슈 고품격 패키지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매일 출발하며 94만9000원이다. 5일 출발하는 대만 2박3일 패키지는 59만9000원, 상해 3박4일 패키지는 65만3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80달러 상당 호핑투어, 오일마사지, 바나나보트, 민속쇼, 체험다이빙 등이 포함된 세부 풀패키지는 64만9000원이다.
올해는 이틀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장 9일까지 휴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럽 일정도 인기다. 업계 최저가로 준비한 국적기로 떠나는 동유럽 6국9일 상품은 168만원부터, ‘꽃보다 할배’ 코스인 스페인, 포르투갈 일정은 2백3만원부터다.
최근 여행트렌드가 패키지에서 자유여행(FIT)으로 바뀌면서 다양한 자유여행 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만 국적기 중화항공으로 왕복하는 3박4일 항공권은 75만9000원, 스쿠트항공 2박3일 항공권은 43만9000원이다.
일본 도쿄, 오사카, 큐슈를 각 2박3일 일정의 자유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추석연휴 상품도 선보인다. 9월 6일 출발하는 도쿄 자유여행은 51만2000원부터, 오사카 자유여행은 46만2500원부터다.
이 외에도 위메프 단독으로 선보이는 제주 에어텔 상품과 울릉도/독도, 평창 메밀꽃축제와 양떼 목장을 둘러 볼 수 있는 국내 여행 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위메프 투어앤컬쳐 신인수팀장은 “올해에는 연휴 기간 동안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홍콩, 큐슈, 북경 등 근거리 여행지가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위메프 단독 또는 타사 대비 저렴한 상품들을 많이 준비한 만큼 추석 기간 동안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좋은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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