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30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다문화가족 등 115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를 한다.
이번 ‘다문화가족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 진료소’ 사업은 성남시와 서울대 치과병원,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 시그나 사회공헌재단이 협력해 이뤄진다.
이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진 20명이 봉사를 나와 사전 접수한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113명, 저소득 중증장애인 2명을 진료한다.
충치·잇몸치료, 발치 등 전반적인 치과 진료를 한다. 소아 환자에게는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해준다.
성남시 결혼이주여성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교육생 8명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번역사 2명은 의사소통을 돕는다.
전신마취 치과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서울 혜화동 소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을 방문하도록 해 심화 치료를 하며, 진료비는 전액 무료다.
또 간단한 진료 관리 대상자는 수정·중원·분당구 각 거주지 보건소에서 중점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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