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가연·임요환 관련 악플? "담당 검사도 읽기 힘들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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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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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가연 임요환[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화제다.

김가연은 26일 방송된 '택시'에서 "악플러들을 고소한 게 80여 건이었는데, 최근에 11명을 추가해서 91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중 결과처리 된 건 40여 건이다. 중, 고등학생은 2명이고 나머지는 성인이다. 직장인과 대학생, 집에 계시는 분 등 주로 나이는 20~30대가 가장 많았다"고 덧붙였다.

또 김가연은 "한 번은 검사에게 연락이 왔다. '김가연씨 혹시 이런 분 아시겠어요?'라고 물었는데, 내가 '고소를 한꺼번에 많이 해서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다'고 했다"며 "악플 내용을 말해달라고 하니 '음, 음, 어…'라며 읽지를 못하시더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택시 김가연 임요환, 얼마나 심하길래?", "택시 김가연 임요환, 정말 마음고생 많았겠다", "택시 김가연 임요환, 무서운 사람들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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