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매쓰 수학연구소, 2학기 초등 학년별 사고력 수학 학습 방법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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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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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매쓰]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2학기가 시작되 수학에 대한 학습방법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시매쓰 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수학의 기초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한번 틀리는 문제는 계속 틀리게 되고 문제 푸는 습관과 태도도 점점 달라지게 된다”며 “2학기 교과서를 훑어 보고 생활 속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자주 접하면서 새로 배울 내용에 대한 흥미를 갖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초등1~2학년은 공부 습관이 몸에 익혀지도록 ‘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는 게 필요하다.

이 시기 아이들은 모방심리가 있어 붐부가 책을 읽거나 가계부를 작성하는 모습만 보여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공부에 관한 규칙을 정하는 것도 좋으며 시간관리 방법도 익혀야 한다. 독서와 숙제는 부모와 함께 하루 20~30분한 곳에서 앉아 공부하는 태도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3~4학년이 되면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이의 진짜 실력이라 판단하기는 이르므로 아이가 공부를 싫어하거나 취약한 부분이 있다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매일 같은 시간대에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실천 사항을 체크해보면 도움이 된다.

5~6학년은 곧 중학생이 된다는 불안감을 떨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가 학원에 다니더라도 충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지 점검해 보고 스스로의 판단과 학습방법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영어단어나 사회과목 등을 외우는 방법이 느리고 답답하더라도 스스로 터득할 수 있게 내버려두는 것이 좋다.

아이의 집중시간을 체크하여 무작정 긴 시간 책상에 잡아두기보다 짧더라도 집중시간과 휴식 시간을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 학습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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