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지휘자의 독창적 시선, 차별화된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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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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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일 인천시향 339회 정기연주회, '금난새의 선택' 시리즈 두 번째 무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금난새 예술감독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구성된 특별한 음악회 ‘금난새의 선택’ 시리즈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 시리즈는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금난새 예술감독의 개성이 집대성된 연주회이다. 기존의 공연과는 차별화된 컨셉트로 색다른 감흥을 안겨줄 것이다.

이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는 앰피온 스트링 콰르텟의 세 명의 멤버가 함께 한다. “매혹적인 강렬함…. 서스펜스가 넘치는 거장의 연주” (San Francisco Chronicle)라는 격찬을 받은 앰피온 스트링 콰르텟은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단체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슈든은 객원 악장으로 활약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케이티 현과 비올리스트 웨이 양 앤디 린은 협연자로 나선다. 각각 맨하탄 음대와 커티스 음대, 줄리어드 음대 등에서 수학한 이들은 솔리스트, 실내악 멤버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며 세계무대를 향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인천시향과 함께 모차르트의「신포니아 콘체르탄테 Eb 장조」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이 곡은 협주곡과 교향곡이 섞인 ‘협주 교향곡’으로 청년 시대 모차르트의 대표작이며,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장르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난새의 선택 포스터[사진제공=인천시]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풍부한 멜로디가 돋보이며,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어울림, 세밀한 화성과 극적 효과를 드높이는 대조 등이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튼튼한 구성과 용솟음치는 활기, 못다 한 사랑을 추억하는 듯 우아한 우수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서곡과 스코틀랜드의 유려한 자연환경과 정감을 그려내고 있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a단조 Op.56 <스코틀랜드>를 연주하며 초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 놓을 것이다.

‘금난새의 선택’ 시리즈는 이후 12월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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