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26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항상 똑같은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결과가 나빴다.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가 3-2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무너지며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자신의 방어율도 1.64에서 1.98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베테랑답게 “내일부터 (기분을) 바꿔야 한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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