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항만시설공사 현장종사자 해양오염 사고예방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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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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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경•선박•건설업체간 공유와 소통으로 해양오염 예방 -

▲ 해양오염사고 간담회장면[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26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소재 삼부토건(주)에서 신 보령화력 1,2호기 항만시설공사 현장에 동원된 선박 및 건설업체 종사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사고 시 신속한 초동조치 요령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해양오염사고의 약 70%가 예인선, 어선 등 소형선박이고, 대부분 선박 종사자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이며, 충남 해역에서 최근 2년간 12건 해양오염사고 중 전체의 약 67%인 8건이 예인선, 어선 등 소형선박에 의한 사고라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보령 1, 2호기, 보령LNG터미널 항만건설공사현장에 동원된 예인선 등 소형선박 17척과 건설업체 종사자들에게 해양오염 사고사례 및 예방법, 초동방제조치, 기름․폐기물처리요령 등 해양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해양오염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 등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보령해경에서는 ‘선박에 의한 해양에서의 오염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장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예방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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