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예정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에 대해 “복귀 시점을 정해놓고 재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30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니 이번 주말 샌디에이고 원정에서는 (복귀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원정 1,2차전에는 댄 하렌과 잭 그레인키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류현진은 3차전이 열리는 1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부상 회복 상태에 대해 “지금 류현진에게 큰 문제가 없다는 사실 하나는 확실히 알았다”라고 말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내일도 상태가 좋기를 바란다. (상태가 좋다면) 강도를 높일 것이다. 시뮬레이션 게임 형태로 우타자 몇 명을 세워놓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볼 것이다. (복귀 일정은) 그 다음에 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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