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임직원 적립금 3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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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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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일동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일동제약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금이, 지난 10년간 누적금액 3억원을 돌파했다.

회사에 따르면 2004년부터 희망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달 적립하고 있다.

임직원 적립금은 최초에는 1만원 미만의 우수리 적립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가, 임직원들의 참여의지가 높아짐에 따라, 월급 0.1~1%를 자유롭게 선택해 적립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희망자에 한 해 진행되는 적립 활동에는 약 95%의 임직원이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렇게 적립된 기금을 통해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보호시설 등 다수의 복지기관과 해외 협력단체에 매달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필리핀 재난구호, 아로나민50주년기념 사랑의 도시락 나눔사업, 최근 코피노돕기 활동 등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수시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기부활동에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노력봉사활동도 병행해 시각장애인 보행도움활동, 지역 복지시설 환경 정비활동, 사랑의 집고치기 운동, 호스피스병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중효 일동제약 전무는 “임직원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나눔활동은,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제약회사의 일원으로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함양함은 물론, 애사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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