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어린이 성장학습, 꿈나무캠프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과 부산광역시체육회(사무처장 마선기), 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 부산관광공사(사장 김수병),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사장 김효영),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설인철), 영화의전당(대표이사 이용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본부장 이수경), 부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김성만) 부산을 대표하는 10개 기관은 27일 ‘부산 어린이 성장학습, 꿈나무캠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민공원, 용두산공원, 부산경마공원, 스포원, 시티버스, 영화의전당, 해양박물관, 화명해양레포츠타운 등 부산을 대표하는 우수한 시설들을 연계하여 우리지역 어린이(초·중학생)들의 경험과 지혜를 심어주는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고자 기획한 것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된 안전문제를 사전에 예방하여 우리지역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교육(소방본부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일일 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9월부터 격주간 진행되는 꿈나무캠프는 초등학생코스와 중학생코스로 운영되며, 오전·오후로 2개 기관이 협업하여 어린이들을 초대하게 된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꿈나무캠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부산시설공단, 부산항만공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산지방공단스포원 등에서 수송버스와 점심 도시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생들은 부산청소년활동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다문화 가정 및 어려운 어린이들 위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선정하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박호국 이사장은 “부산의 미래인 우리 지역 아이들이 이번 꿈나무캠프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부산지방공단스포원 김효영 이사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공기업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