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민중심의 사이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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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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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 최성 시장은 지난 25일 열린 제18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와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재난 안전분야를 민선6기 10대 공약 중 최우선 순위로 선정하고 안전도시 구축에 범시민적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중심의 사이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전용홈페이지를 개설·운영 중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고객맞춤형 서비스(CRM) 등을 통해 기상상황과 각종 재난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시민의 안전불감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재난발생 위험지역의 CCTV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재난사고 발생시에는 신속한 초동조치를 취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스마트 방재시스템 도입을 계획 중으로 도입 시 재난상황을 재난담당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 영상 및 음성으로 중계함으로써 사이버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현장지휘가 가능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대폭 지원하게 된다.

또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스마트폰용 방재시스템 앱을 개발·배포해 시민이 생활주변에서 발견한 재난위험요인이나 재난발생 현장상황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즉시 신고토록 하여 재난의 사전예방 기능과 신속한 초동대처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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