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보령제약, ‘피마살탄 패밀리 심포지움’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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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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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동화약품과 보령제약은 7~8월에 걸쳐 부산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전국의 심장내과 전문의 및 내과 개원의 400여명을 대상으로 ‘피마살탄 패밀리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피마살탄 패밀리 심포지움에서는 2014년 세계고혈압학회(ISH)∙유럽고혈압학회(ESH) 통합 학술대회에서 화제가 된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 임상 4상의 중간결과가 발표됐다.  

또 ‘라코르(피마살탄·하이드로클로로치아자이드 복합제)’ 3상 임상 결과와 멕시코에서 실시한 피르메(FIRME)연구 결과에 의하면 라코르는 카나브 단독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우수한 강압효과와 안전성 면에서도 단독요법과 비견할 정도의 결과를 나타냈다

피마살탄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내용과 피마살탄의 심장보호 및 항동맥경화 효과를 바탕으로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 계열 항고혈압제의 장점인 뇌, 심장 및 신장 등 장기보호 효과에 대한 기대도 논의됐다.

두 회사는 피마살탄 패밀리’인 ‘카나브’와 ‘라코르’를 대한민국 대표 고혈압 약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보령제약의 카나브는 2011년 개발된 국내 최초 ARB계열 고혈압 신약으로 2013년 매출 350억원을 기록하며 국산 신약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9월, 보령제약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피마살탄 이뇨복합제인 ‘라코르 정’을 출시하고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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