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세월호 사고 이후 피해 수습을 위해 줄곧 전남 진도 현장에 머물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7일 새벽 경남 창원 폭우 피해 현장으로 향했다.
이주영 장관은 26일 연안여객선 안전 관리 실태 점검 등을 위해 제주∼전남 목포 간 여객선 씨스타크루즈호에 탑승하는 일정을 소화했고, 이날 밤늦게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지역구인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시내버스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인사는 “이주영 장관은 최근 국제회의 참석 차 수염을 정리한 상태였지만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에 오래 머물면서 예전보다 초췌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날 합동 현장지휘소에는 박세영 창원해양경찰서장과 정수훈 마산합포구청장 등이 나와 있었고, 박진완 창원소방본부장이 이주영 장관에게 사고 개요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주영 장관 측은 “진동면 사고 수습 현장에 오늘 새벽 12시 50분에 도착했다”며 “1시간 정도 수습 상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경에 신속한 실종수색 지시를 하고 바로 진도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영 장관은 26일 연안여객선 안전 관리 실태 점검 등을 위해 제주∼전남 목포 간 여객선 씨스타크루즈호에 탑승하는 일정을 소화했고, 이날 밤늦게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지역구인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시내버스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인사는 “이주영 장관은 최근 국제회의 참석 차 수염을 정리한 상태였지만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에 오래 머물면서 예전보다 초췌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날 합동 현장지휘소에는 박세영 창원해양경찰서장과 정수훈 마산합포구청장 등이 나와 있었고, 박진완 창원소방본부장이 이주영 장관에게 사고 개요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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