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영화 '루시'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며 수익 2억 달러(약 2030억원)를 돌파했다.
지난 7월 2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루시'는 개봉 첫 주말에만 흥행수익 4400만 달러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루시'는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등 유럽국가는 물론 레바논, 이스라엘, 싱가포르, 홍콩 등 전 세계에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흥행파워에 힘입어 '루시'는 수익 2억 달러를 가뿐히 돌파했으며, 3억 달러라는 대기록 수립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있다. 특히 아직 개봉을 안 한 나라가 22개국에 달해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개봉작인 영화 '루시'는 다음 달 3일 추석 연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절대 악인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다 초능력을 얻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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