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 ‘비어파티’는 평소 임직원들에게 ‘다가가는 리더십’을 강조해왔던 허일섭 회장의 아이디어다. 임직원들이 여름 끝무렵에 사내 곳곳의 넓고 푸른 잔디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회사생활을 즐기고 소통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녹십자 및 녹십자 가족사 임직원들은 지난 26일 녹십자 본사의 목암가든과 R&D센터 옥상가든 등 곳곳에서 자유롭게 맥주와 다양한 음식을 함께 즐기며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함께했다.
비어파티 후 안전한 귀가를 위해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해 직원들을 배려했다.
녹십자는 ‘비어파티’ 외에도 ‘CEO와 점심 나눔’, ‘신입사원봉사활동’, CEO가 업무를 지시하는 대신 경영실적과 주요이슈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월례 회의’, 업무 시작 전 각 팀원이 대화를 통해 업무와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인 ‘굿모닝미팅’ 등 다양한 현장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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