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내 범죄행위 발 못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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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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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찰, 112종합상황실 버스위치정보시스템(BIS)도입 운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는 112종합상황실에 광역버스를 포함한 모든 버스의 정류장 도착시간을 지도상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알려주는 버스위치정보시스템(BIS)을 도입 하여 버스 내 늘어나는 범죄 신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 하고 있다.

버스 내에서 범죄를 당하고 있거나 목격한 사실을 112로 노선버스 번호와 현재 방향 위치를 전화나 문자로 신고 하면 검색을 통해 신속히 다음 정차역에 경찰관을 배치하여 범인을 검거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7월 현재 버스 내 112신고현황을 보면 2022건으로 가장 많은 신고는 교통사고, 행패소란, 시비, 폭력 순 이며 그 가운데 성범죄가 27건이나 차지하고 있다

실례로 인천 계양서에서 지난 18일 퇴근 시간대 서울에서 인천으로 가는 광역버스에 승차한 여성이 옆 좌석에 있던 정 모씨가 신고자의 허벅지를 만진다는 문자 신고를 받고 버스위치정보시스템을 검색, 실시간으로 버스위치를 추적하여 도착 정류장에 경찰관을 미리 배치시켜 범인을 검거하였다.

인천지방경찰청 은 전국 최초로 버스 내 각종 범죄사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함에 따라 전국 지방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경찰청에 건의하였으며, 향후 버스 내 범죄행위를 발본색원하여 인천시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보호막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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