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가연·임요환 교제 사실 알게 된 19살 딸 반응 보니… '뭉클'

택시 김가연 임요환[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가연은 26일 방송된 '택시'에서 "딸이 임요환과 만난다는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는 MC 오만석의 질문에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랬더니 딸이 '엄마가 좋아하면 나는 상관없다'고 하더라"며 "내가 임요환에 대해 설명을 하니까 자기가 알아서 폭풍 검색을 하더라. 딸이 '진짜 엄마를 좋아해 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요환은 "내가 어려서부터 챙겼던 아이가 아니라 아빠로서 어떻게 다가가야 될지, 챙겨줘야 될지 몰라 당황했었다. 그런데 첫 만남에서도 거리낌이 없었다. 신기했다"고 당시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 김가연 임요환, 딸이 잘 컸네", "택시 김가연 임요환, 보기 좋다", "택시 김가연 임요환, 딸이 참 착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