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불산 취급사업장" 합동점검 실시

  • - 9월 4일까지 유독물 취급과정·보관·저장관리 실태 등 점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최근 유독물 누출사고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도내 불산 사용업체 30곳에 대해 해당 시·군과 합동으로 다음달 4일까지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제조업체 6곳, 사용업체 13곳, 판매업체 8곳, 운반업체 3곳 등 총 30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유독물 취급과정, 보관 및 저장관리 실태 등 유독물 관리기준 위반 여부 ▲불산 취급사업장중 사용 및 제조 시설기준 준수 여부 ▲안전관리인 상주, 휴일 사고 대비 비상근무 실태 ▲사고대응 비상매뉴얼 운영상황 등이다.

 도는 불산취급 사업장의 자율적인 관리를 유도하는 한편, 유독물 관리기준 위반 및 안전조치 등을 위반한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유독물 사고로 인해 주민 건강피해 및 환경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유독물 취급사업장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유독물 누출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관련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도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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