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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식탁 오른 향토밥상 명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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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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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농업기술원, 향토음식 브랜드화·관광 산업과 연계 강화 -

▲ 향토음식명품사업(꺼먹지정식).[사진제공=충남농기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과 17일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 당시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사제, 내외신기자들에게 제공한 ‘향토 음식’에 대한 명품화 사업을 관광산업과 연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 당시 당진의 ‘꺼먹지’와 서산의 ‘육쪽마늘’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가 교황 식탁에 올라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얻었다.

 이번에 화제가 된 ‘꺼먹지’와 ‘육쪽마늘’을 활용한 향토음식은 도 농업기술원의 향토음식 명품화 사업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외식산업 모델로 활용돼 온 품목이다.

 특히 당진의 꺼먹지는 두렁콩 밥상과 함께 ‘버그네 순례길 향토밥상’으로 개발돼 조리표준화, 스토리텔링, 브랜드화 과정을 거쳐 2013년부터 외식업체에 시범 적용돼 왔다.

 또 서산 지역 특산물인 육쪽마늘은 향토음식 명품화 사업을 통해 ‘마늘각시’를 브랜드로 하는 향토음식 메뉴로 개발돼 이번 행사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향토음식은 지역의 문화를 대변하는 훌륭한 마케팅 도구로, 지역농업 발전의 중요한 모티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각 시·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이용한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브랜드화해 관광 상품화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힘써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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