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세월호 동조단식에 동참했다.
지난 24일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자필메시지를 적은 노란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들고 있는 노란종이에는 '아직도 세월호 희생가들, 유가족들의 슬픔이 많은 상황인지라 저희는 그분들께 미안하고 죄송스런 마음에 비록 짧지만 하루 단식에 동참하겠습니다. 희생자들 그리고 유가족분들. 정말 미안합니다. 절대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26일에는 이승환이 "저도 오늘부터 세월호 동조단식을 시작합니다. 토요일, 일요일에 큰 행사가 있으니 목요일까지 할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세월호 동조단식 동참 소식을 알렸다.
현재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은 '유민 아빠' 김영오씨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40여 일째 단식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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