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8시 포은아트홀에서 기획공연 '아름다운 선물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를 열고,차이콥스키의 대표적 교향곡인 제5번과 유명 뮤지컬 넘버 및 영화 주제가 등을 선보인다.
1부에 선보일 차이콥스키의 ‘교향곡인 제5번’은 격정적인 ‘교향곡 제4번’과 비통하고 처절한 슬픔의 ‘교향곡 제6번’ 사이에서, 곳곳에 스며있는 아름다운 선율이 일품이다.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박완이 출연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중에서 ‘Climb every mountain’, '드림 걸즈' 중에서 ‘Listen’ 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와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지휘자로 유명한 방성호는, 조수미 국내 및 아시아투어 전담지휘자와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용인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연주를 맡은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03년 창단 후 꾸준한 정기 연주회와 자선 공연 등을 해 왔으며, 2011년부터 조수미 국내 투어를 전담했고 지난해 재단 기획공연 베토벤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협연자로 무대에 서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뮤지컬 '캣츠' '스위니 토드' '드림 걸즈'의 주연을 맡은 바 있고 뮤지컬과 공연은 물론 MC 등으로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박완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레베카' '명성황후' 출연을 비롯해 다수의 뮤지컬 및 공연행사에서 활약하고 있고, 현재 단국대 영화뮤지컬학부 뮤지컬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i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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