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터틀' 메간 폭스 "섹시함과 사명감, 상반된 개념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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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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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사진=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메간 폭스가 열혈 여기자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메간 폭스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화 ‘닌자터틀(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기자간담회에서 “섹시하다고 해서 사명감이 투철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며 섹시한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메간 폭스는 “두 가지가 상반된 개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기자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 20~30대 젊은 기자가 범죄 현장에서 어떻게 취재하는지 많이 조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닌자터틀’의 초점은 닌자터틀에게 있다. 기자로서의 삶을 진지하게 표출하는 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메간 폭스는 극 중 캐릭터인 에이프릴 오닐에 대해 “성공하고 싶은 저널리스트다. 자신의 꿈과는 달리 가십성 뉴스만 취재하는 현실에 지쳐가던 중 뉴욕을 장악한 지하조직 풋 클랜의 존재를 알게 된다. 악당을 취재하면서 돌연변이 닌자거북이를 발견하고 그들에게 집착하면서 직장에서는 손가락질 당하지만 열정적이고 집중력 있는 기자”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메간 폭스와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제작자 브래드 퓰러, 앤드류 폼이 함께했다.

‘닌자터틀’은 2007년 개봉한 ‘닌자 거북이 TMNT’를 리부트(원전의 이야기를 모두 초기화한 후 설정만 같은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하는 것)한 작품이다. 악당 풋 클랜이 장악해버린 뉴욕을 구하기 위한 닌자거북이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그렸다. 메간 폭스는 풋 클랜의 음모를 함께 파헤치는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았다.

‘어둠의 저주’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을 연출한 조나단 리브스만이 메가폰을 잡았고, ‘트랜스포머’ 시리즈 감독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참여했다. 메간 폭스, 피터 플로스잭, 제레미 하워드, 앨런 리치스, 노엘 휘셔 등이 출연한다.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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