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문화있는 날' 맞아 융복합 뮤지컬 `One Day'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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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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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내 한 공연장에서 연극과 무용, 영화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융·복합 뮤지컬 'One Day'를 관람했다.

박 대통령이 문화 행사 참석차 청와대 바깥나들이를 한 것은 이달 들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 대첩을 그린 한국 영화 '`명량'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이 이날 관람한 뮤지컬 'One Day'는 전통 설화인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소재로 다양한 장르를 융·복합한 작품으로 연극·뮤지컬 배우와 무용수, 전통타악그룹이 함께 공연을 이끌어간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공연 관람은 시·공간을 넘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온 ‘견우와 직녀’ 스토리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다양한 장르 간 융·복합을 통해 만들어낸 작품에 관심을 표명한 것”이라며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격려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무용, 연극, 영화,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전공 대학생, 신진 예술가, 일반인 등 700여명이 함께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가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지정한 것으로, 박 대통령이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외부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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