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가치투자 탐색기 '네비게이터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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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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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추천하는 '네비게이터 1호 증권펀드(주식)'는 대형주 위주로 인덱스를 추종하는 대신 저평가 가치주로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노린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증시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수록 저평가 우량주가 먹힌다는 판단에서다.

27일 한국투자증권은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모르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철저한 리서치를 거쳐 이익이 개선될 수 있는 종목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네비게이터 1호'는 국내 주식에 60% 이상, 채권을 비롯한 저위험자산에 40% 이하로 투자한다. 편입하는 주식은 매출 및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야 한다.

이런 투자 전략 덕에 수익률도 양호하다. 네비게이터 1호는 25일 기준 3개월 및 6개월 수익률이 각각 5.30%, 9.22%에 이른다. 2005년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도 118.82%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코스피는 같은 기간 절반 수준인 53.72% 오르는 데 머물렀다.

한국투자증권은 단기에 코스피가 전고점을 넘기 어렵더라도 선진국 경기 회복세와 중국 경기부양책을 감안하면 점진적인 상승장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

이처럼 지수가 완만하게 오르는 상황에서는 저평가 가치주가 시장 수익률을 크게 앞지를 공산이 크다.

특정 산업군 안에서 장기 소외돼 가격이 많이 떨어졌지만,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기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종목도 마찬가지다.

문승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장은 "낙폭과대 대형주 가운데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이 늘어나고 있다"며 "저평가 유망주에 장기 투자하는 네비게이터 펀드가 주목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네비게이터 1호는 A형일 경우 선취판매 수수료로 1.0%를 받는다. 총 보수는 1.6%이며, 환매 수수료가 없다. C형은 총 보수가 2.20%다. 90일이 안 돼 환매할 때는 이익금 7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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